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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록/미국주식

10월에 모아가는 주식 : Disney, Splunk

My Log 2019. 9. 24. 19:59

1. Disney

 

 

한마디로 엔터테인먼트계의 자이언트인 기업이다.

 

ESPN, ABC, FX 등의 미디어 사업

테마파크와 리조트, 디즈니 스토어 등 프랜차이즈를 이용한 사업

그리고 프랜차이즈를 만들어가는 애니메이션, 픽사, 마블 등의 스튜디오 사업이 주를 이룬다.

게다가 엄청난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디즈니 플러스와 훌루를 통해 고객을 묶어놓으려 하고 있다.

 

디즈니 컨텐츠는 매니아가 상당히 많다.

그 연령대도 아이부터 시작하니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 지역적 스펙트럼도 상당하다.

전 세계에서 마블을 기다리고, 스타워즈를 고대하고, 겨울왕국 2와 함께 겨울을 지내려 한다.

 

 


 

 

 

그렇다고 컨텐츠가 적은 것도 아니다.

이걸 다 볼 동안에 아이가 성인이 되지 않을까?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를 발표하며 2024년까지 60~90백만의 가입자를 전망하고 있다.

가입자는 상당수가 가족의 형태이지 않을까 싶다. 이 부분이 넷플릭스와 약간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 한 명의 가족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가족 구성원이 3명이니

180~270백만 명의 인구가 디즈니 컨텐츠를 접하게 된다.

대략 200~300백만의 인구에서 얻어지는 또 다른 부가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의 계획과 구독료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였다.

HBO MAX, Netflix에 비해 저렴한 구독료가 횡보하던 주가를 올려놓았다.

 

그리고 다시 횡보를 시작한 것일까?

$130 ~ $145 부근을 박스권으로 보고, $130 초반에 모아보고 싶다.

 

섣부른 예측이고, 항상 틀리는 예측이지만...

단기간에 $150를 넘을 수 있을까 싶다.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초기비용도 만만치 않고, 여러 사업들도 주가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엔 역부족해 보인다.

 

지켜보면서 떨어질때마다 줍는 걸로 하자.

 

 

주워갈 돈은 있고?

 

 

 

 

 

 

2. Splunk

 

 

스플렁크(Splunk, 티커:SPLK)는 빅데이터 관련 솔루션 기업이다.

기업 내 다양한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진가가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의 중요성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제대로 된 가치를 발휘하는 기업은 극소수이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이 때문에 분석능력을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기업의 데이터는 너무 큰 규모이기 때문에 분석할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스플렁크는 플랫폼 내부에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직접 내부 앱을 만들고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물론 제대로 된 구현을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며 스플렁크 쪽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야한다.

그러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진정한 가치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IoT, 스마트 팩토리, 5G의 발전이 가시화되면서 데이터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스플렁크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정제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얻게 되는 효율성과 통찰력은 고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다.

 

 


 

 

 

스플렁크는 2012년 상장되었으며, 현재 $120 부근에 주가가 형성되어 있다.

상장한 지 얼마 안 된 기업으로 조심할 필요성이 있으나, 빠른 성장세는 지켜볼만하다.

 

현재 대표적인 레퍼런스로는 에어버스, 하얏트, 카니발이 있으며

레퍼런스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는 고령의 은퇴자가 아니다.

투자 과정의 초창기에 단순히 배당만을 쫓아가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닌 것 같다.

 

워렌버핏처럼 코카콜라, 케첩 등을 사는 것도 시대와 맞지 않는다.

현대 사회는 그때보다 더욱더 자본과 기술 중심의 사회로 가고 있다.

지금은 워렌버핏도 기술주를 모은다.

 

따라서 5년 이상을 보는 주식에 기술주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기술주는 꾸준히 공부해 볼 생각이다.

 

스플렁크는 회사에서 제품을 도입하면서 몇 개의 글로벌 회사와 비교해 보았던 제품이다.

대부분의 회사가 솔루션에서 수정 가능한 부분이 많지 않았지만,

스플렁크는 자유도가 높았다.

 

자유도가 높은 것은, 업무 미숙자가 다루기에 어렵다는 점에서 단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빅데이터 시장은 점점 발전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야에 진출하는 전문가가 많아질수록

자유도와 고급화된 제품이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였다.

 

스플렁크와 함께 빅데이터와 AI의 발전을 지켜본다면 더 흥미로울 것 같다.

 

 

 

 

 

* 이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의견이 아니며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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